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당면한 세계 경제 현안 및 과제를 전 세계의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는 ‘2021 원격 고교세계경제포럼’행사가 오는 5일 개최된다.
이 행사는 전국외국어고등학교 교장단이 주최하고 인천외국어고등학교 국제협력부가 주관하는 행사로써 국내·외 고등학생 약 130여명이 참가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이후 경제적으로 나타난 ‘불평등 사례와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5일(토) 15:00~17:30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특히 세계적인 미래학자 ‘Thomas Frey’와 주한미국대사관 문화교류 담당관인 ‘Anna Supont’는 축하영상과 축전을 보내와 눈길을 끈다.
행사 참가자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직면하게 될 다방면의 세계경제 현안에 대한 다각적인 탐색과 심층 연구를 통해 경제적 불평등 문제를 분야별로 진단하고 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해 보는 기회를 갖는다.
또 이를 통해 국제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 인식을 제고하고 그 자질을 함양하는 한편 초연결 시대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제4차 산업혁명시대 직·간접 경험을 통한 미래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기철 인천외국어고등학교 교장은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다”며 “특히 인천외국어고등학교는 코로나로 인해 정상적인 등교 수업이 어려웠을 때 선제적으로 쌍방향 원격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이를 증명하고 실천해 왔는데, 이번 원격 ‘고교세계경제포럼’은 코로나가 가져다 준 경제적 위기를 교육적으로 진단하고 준비하는 훌륭한 국제적 행사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